지난 2월 19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철도 지하화 국가 선도사업'에 대전 대덕구 읍내동 일원의 '대전조차장 이전·개발 사업'이 포함되면서 인근 지역의 개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대전조차장 인근 읍내동에서 분양 중인 '쌍용 더 플래티넘 네이처' 역시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9일 건설업계와 대전시 등에 따르면, 대전조차장 개발사업은 총사업비 1조4295억원 규모의 국책사업으로 확됐으며 2025년부터 2037년까지 12년간 단계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사업 1단계로는 현재 읍내동에 위치한 대전조차장을 철도차량정비단 동측으로 이전하고, 기능을 최적화한다. 이후 2단계로 약 38만㎡에 이르는 기존 부지를 활용해 데크공원화(철도덮개공원)와 복합 도시공간 조성이 추진된다.
이런 가운데 사업지 인근 읍내동에서 분양 중인 '쌍용 더 플래티넘 네이처'가 미래 개발 수혜 단지로 주목받고 있다. 이 단지는 대덕구 읍내동 51-9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25층, 11개 동, 총 745가구로 조성된다. 4베이 판상형 위주(일부 가구 제외)로 설계됐으며 타입에 따라 팬트리, 광폭드레스룸, 최상층 다락 및 테라스 등 공간 활용도와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특화설계가 적용된다. 단지 외관은 세련된 커튼월룩(일부동)으로 마감된다.
단지 인근에는 대전 제1·2산업단지, 평촌 중소기업단지, 대전벤처협동화단지 등 대규모 산업지대가 밀집해 있다. 약 2만5000명 산업체 종사자들을 위한 직주근접 입지를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사업지 주변에는 대덕구청 이전(2027년 예정)을 비롯해 약 1500가구가 들어설 연축지구 도시개발, 약 1600가구 규모의 효자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 등이 추진된다.
교통 여건도 개선된다. 단지 앞에 11개의 버스 노선이 연결되며, 도시철도 2호선 트램(2028년 예정)이 개통되면 단지 앞 읍내역(가칭)이 신설돼 초역세권 입지를 확보하게 된다. 여기에 회덕IC, 신문교, 충청권 광역철도 회덕역 개통까지 예정돼 있어 세종시 등 인근 도시 접근성도 크게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대전의 명산으로 황토길과 등산로 등을 즐길 수 있는 계족산은 물론 한밭수목원, 송촌체육공원 등도 가까운 숲세권 입지조건에 더해 이마트(대전터미널점), 하나로마트(회덕점), 오정농수산물시장, 대전병원, 관공서 등 생활편의시설도 가깝다. 송촌동 학원가도 대중교통으로 10분 내외에 오갈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이번 대전조차장 개발 사업 확정으로 향후 도심 재개발 인프라 확충, 공원 조성, 첨단기업 유치 등 다양한 후속 개발이 이어질 예정"이라며 "쌍용 더 플래티넘 네이처는 여러 개발계획이 진행됨에 따라 꾸준한 지가상승이 기대되어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에게 높은 주거 및 자산 가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쌍용 더 플래티넘 네이처' 모델하우스는 대전광역시 서구 탄방동 일대(탄방역 5번 출구)에 있다.